해안가에 인접한 아파트의 콘크리트 강도 (출처 : 건축구조실무Q&A)

해안가에 인접한 아파트의 콘크리트 강도 (출처 : 건축구조실무Q&A)

질문 : 해안가에 인접한 경우, 아파트 외벽은 당연히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마감이 있는 기준층 슬래브 및 내부벽체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여 최소 설게기준강도(27~30MPa)이상으로 설계되어야 하는지요?


답변 : 노출정도에 따라 콘크리트 기준 강도

콘크리트는 강알칼리성이며, 콘크리트에 묻힌 철근 표면은 얇은 부동태 피막으로 피복되어 있기 때문에 부식으로부터 보호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콘크리트 중에 일정한 이상의 염분(Cl)이 존재하면 염소이온의 작용에 의해 부동태피막이 파괴되어 철근이 부식되기 쉬운 상태가 되며 또한 콘크리트의 중성화가 촉진되므로, 이에 대비한 내구성 설계대책으로 피복두께를 일반으 경우보다 크게 하거나 물-결합재비를 낮추어 강도를 높임으로써 수밀한 콘크리트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피복두께는 옥외의 공기에 직접 노출되즌 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옥외의 공기에 직접노출'이란 온도변화뿐 아니라 습도변화에 대한 노출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마감공사의 온기온도, 습도변화에 대한 수밀성 정도에 따라 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구성 설계기준은 콘크리트기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건축구조실무Q&A(사단법인 한국건축구조기술회 /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