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의 압접 (건축구조실무Q&A)

철근의 압접 (건축구조실무Q&A)

질문 : 최근 SD500 철근을 기둥에 배근하였습니다.

시공상 이음길이보다 압접이 가격이 저렴하여 압접을 하려고 하는 데 주위에서 SD500철근을 압접을 했을 때 여러가지 문제점에 의하여 압접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첫째, 고강도 철근을 기둥에 사용하였을 때 압접 및 커플러 사용이 제한되는 지요? (특수모멘트골조가 아닙니다.)

둘째, 고강도 철근 사용시 압접 및 커풀러 사용이 제한된다면, 이음길이를 확보하는 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 지요? (흙막이 등으로 인하여 이음길이 확보가 어려움)

참고로 KS D 0244, KS B 0518을 보면 SD500W는 가스압접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오는 데 SD500W를 사용하면 괜찮은 지 궁금합니다.

 

답변 : 가스압접이음은 품질관리가 중요합니다. KDS기준 참조

철근이음은 겹침이음, 가스압접을 이용한 용접이음, 기계적이음, 지압이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겹침이음은 직경이 가는 철근을 중요한 부위에 이음공법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철근직경이 커질수록 겹침이음 부위의 철근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에 기둥, 보의 접합부는 철근배근이 복잡하게 되고 부재 단면이 커져서 콘크리트, 거푸집 비용이 증대하는 등 경제성이 떨어지지요..

KDS기준에서는 D35를 초과하는 이형철근에는 겹침이음을 금지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D16이하으 철근은 기존 방식인 겹침이음으로 하고 D19이상의  철근은 가스압접이음 또는 기계식이음으로 접합하는경우가 많습니다.

SD500의 경우, 기계식 이음일 때 소정의 시험을 거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스압접이음은 화염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과 기후에 따라 작업이 용이하지 못하고 조립되어 세워진 철근이음에는 불합리한 점이 많으며, 품질관리 측면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어렵고 이음부 강도가 저하(미숙련 가공)되어 근래에는 기계식 이음으로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철근의 기계식 이음에 대해서는 KDS기준을 참조 바랍니다.

 

 

철근의 압접 (건축구조실무Q&A)

출처 : 건축구조실무Q&A(사단법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