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기존의 기둥 배근에서는 띠철근과 보조띠철근으로 구분하여 띠철근은 구조계산에 의해 제시된 간격에 의해 배근을 하며, 보조띠철근은 3단마다 배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한강도설계법에서는 보조띠철근의 개념이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배근은 띠철근의 배근간격에 따라 배근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조기술자들은 대부분 그 사실을 알고 있으나, 구조기술자를 제외한 건축관련 종사자들(시공자, 감리자 등)은 그 사실을 잘 몰라서 문제가 발생학 있습니다. 보조띠철근의 적정 배근간격에 대하여 알려주기 바랍니다.
답변 : 기둥의 띠철근 배근 규정 참조
압축부재에 사용되는 띠철근 규정은 KBC2009 0505.5.2.3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KDS기준으로 변경)
압축부재의 모든 축방향 철근은 횡방향 띠철근으로 둘러싸여져야 합니다. 또한 띠철근 모서리에 의해 지지된 축방향 철근으로부터 지지된 축방향 철근으로부터 인접 축방향 철근의 순간격이 150mm 이상인 경우에는 추가 띠철근을 배근해서 축방향 철근을 구속해야 한다.
이러한 추가 띠철근(허용응력설계법에서는 보조띠철근 또는 부띠근이라고 칭함)은 외곽 띠철근의 간격과 같아야 합니다.
허용응력설계법에서는 보조띠철근 또는 부띠근의 주목적이 축방향 철근의 위치를 고정하는 것이었으나, 극한강도설계법에서는 극한하중 시 축방향 철근의 좌굴을 방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므로 외곽 띠철근과 같은 간격으로 배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