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관점(강도 관점)에서의 버림콘크리트 (출처 : 핵심구조상식)

구조적 관점(강도 관점)에서의 버림콘크리트 (출처 : 핵심구조상식)

 

2017년에 발간된 책으로 최근기준에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여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상 13.5MPa에서 18.0MPa의 강도로 타설하여 적용되고 있는 버림콘크리르의 역할 및 구조적 관점(강도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해 버림콘크리틍 요구되는 구조성능을 알아봄.

1. 버림콘크리트란?

  지면을 굴삭 후, 기초의 배근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두께 50에서 100mm (견적기준은 60mm임) 정도로 타설하는 콘크리트

버림콘크리트 타설 장면

 

버림콘크리트 양생후 모습

 

2. 버림콘크리트의 역할

   1) 기초 및 기둥, 벽체의 위치표시를 위한 먹줄놓기 작업성 확보 및 기초의 소요 피복두께(버림콘크리트 타설시 50mm) 확보
   
   2) 타설되는 기초 콘크리트의 수분이 흙으로 흡수되어 품질이 저하(강도 감소)되는 것을 방지

   3) 철근 위치 고정을 위한 스페이서 지지 목적

   4) 기초 저면의 레벨확보 - 일부 과굴착되어 레벨 차이가 있는 부분에는 되메우기보다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지지력 저하를 방지함.

   5) 부수적인 용도로 디워티링 공법(부상방지 대첵으로 통상 적용되는 공법) 적용시 부직포 및 비닐 등의 자재 고정용도

디워터링 공법 시공후 버림타설(암반)

 

디워터링 공법 시공후 버림타설 (일반토사)

 

3. 구조적 관점(강도)에서 버림콘크리트

   버림콘크리트는 상부구조 (APT 주동 또는 지하주자장)로부터 누적되어 기초로 전달된 하중을 지반으로 원활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함 --> 지내력 이상의 강도가 확보되어야 상부하중을 전달할 수 있음

   1) 지내력과 버림콘크리트 강도와의 비교

    - 통상 지내력과 버림콘크리트 강도를 표기하는 단위가 달라 직관적인 인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지내력 50 tonf/m^2과 버림콘크리트 18MPa을 같은 단위(tonf/m^2)로 일치시켜 비교해보면

   2) 버림콘크리트에 요구되는 콘크리트 강도

     - 지내력(50 tonf/m^2) 이상의 강도를 확보하면 되므로 (50tonf/m^2 = 0.5 MPa), 이에 따라 사실상 버림콘크리트의 강도는 크게 고려할 사항이 아님



4. 현장에서의 버림콘크리트 적용 관리

   버림콘크리트의 현장적용시 구조용 콘크리트가 아닌 지반을 보강하는 보강재로 간주하여 적용할 수 있음

   1) 각종 기준 및 시방서에서 규정

      - 건축공사 표준시방서

        -- 04055 밑창 콘크리트 지정공사

           2.1.4. 밑창 콘크리트의 품질은 공사시방서에 따른다. 공사시방서에서 별도로 정한 바가 없는 경우는 설계기준강도 14.7MPa이상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 : 특별한 언급 없음

      - 건축구조설계기준 : 구조물 무근콘크리트의 강도는 18MPa이상만 규정하고 있음

      - 주택공사 의견 : KS F 4009 레디믹스트콘크리트에서 규정되고 있는 최소강도 적용(18MPa)



   2) 버림콘크리트의 강도 규정에 대해서는 버림콘크리트를 지반 보강하는 보강재로 간주하여 강도적 관점에서의 버림콘크리트에서 언급된 소요강도(5MPa 권장 : 지내력 500 tonf/m^2과 동등)이상 확보하는 방안으로

      감리 및 원설계자와 협의를 통하여, 버림콘크리트 원가(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