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보 단부정착 (출처 : 건축구조실무Q&A)
질문 : 양단핀의 작은보를 큰보에 22mm 철근으로 정착할 경우 정착길이를 얼마로 봐야 하는 지요?
보정계수 적용시 <콘크리트구조설계기준해설>에 따르면 소요철근비를 적용할 경우, fy를 확보하지 않아도 될 경우라고 되어 있는 데, 보 단부를 핀으로 해석할 경우 영인데 이 경우 적용 가능한 것인 지, 아니라면 어느 조건에 적용이 가능한지요?
설계측에서 큰 보 폭을 250mm로 적용을 원해서 문의드립니다.
답변 : 단순보의 단부철근도 적절히 정착되어야 함.
단순보에서 인장철근의 끝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으면 지점에서 지점에서 철근이 빠져 급작스런 파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록 지점에서 모멘트의 크기는 영이지만 전단력은 최대이고 부착응력은 상대적으로 클 수도 있습니다.
단순보의 중앙부에서 필요한 인장철근이 지점까지 충분한 정착길이가 확보되어도 단순보는 지점 근처까지도 정모멘트가 발생되고, 그 곳에서 지점을 지나 ld가 확보되지 않은 다면 정착길이(ldh)가 필요합니다.
만약 정착길이(ldh)가 부족하다면 PC처럼 철근 단부에 강재(L형강)을 용접할 수 있습니다.
기준에서는 전체 구조물의 일체성 확보를 위하여 단순부재의 경우, 정모멘트 철근의 1/3 이상을 받침부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보정계수를 곱하여도 ldh는 8db이상 또한 150mm이상이어야 한다.
정확한 정착길이(ldh)를 산정하려면 설계하고자 하는 보의 모멘트 곡선을, 그리고 소요철근 대 배근된 철근을 계산해야 산정할 수 있으나 실무에서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출처 : 건축구조실무Q&A(사단법인 한국건축구조기술회 /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