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치기 위치 (건축구조실무Q&A)

이어치기 위치  (건축구조실무Q&A)

 

질문 : 콘크리트 타설량의 한계 등으로 끊어치기나 이어치기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끊어치기나 이어치기 시의 위치는 구조적인 관점에서 어디가 유리한지요?

그렇지만 이어치기나 끊어치기는 철근의 이음과는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이음길이나 정착길이를 무한정 빼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철근은 이음길이나 정착길이 등을 반영하여 시공되기 때문에 콘크리트 측면에서 전단력이 작은 위치가 구조적으로 맞을 것 같고, 또 추후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균열 등의 관리가 유리할 듯한데요. 

 

만약, 등분포하중을 받는 보를 예로 든다면 휨모멘트가 작은 1/4 지점이냐, 아니면 전단력이 작은 1/2지점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답변 : 이어치기 위치는 건축공사표준시방서에 의함

구조설계도면에 따라 작성되는 시공상세도면에는 이음위치를 포함하여 아래사항을 표현하여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1. 콘크리트 타설계획 및 구간
2. 끊어치기 부위의 상세단면
3. 지하구조의 지수판 설치 및 상세도
4. 조인트(제어조인트, 콜드조인트, 신축팽창조인트, 시공조인트)

건축공사표준시방서 콘크리트공사 3.3.4  타설이음에는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가) 타설이음부의 위치, 형상 및 처리방법은 구조내력 및 내구성을 손상하지 않는 것이아여 하고 공사시방서 또는 설계도면서에 의하여 정한다. 공사시방서 또는 설계도면서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 나~라에 이해 필요한 사항을 담담원의 승인을 받는다.

나) 타설이음부의 위치는 구조부재의 내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은 곳에 정하도록 하며, 다음을 표준으로 한다.
  1) 보, 바닥슬래브 및 지붕슬래브의 수직 타설이음부는 스팬의 중앙부근에 주근과 직각방향으로 설치한다.
  
  2) 기둥 및 벽의 수평 타설이음부는 바닥슬래브(지붕슬래브), 보의 하단에 설치하거나 바닥슬래브, 보, 기초보의 상단에 설치한다.

다) 콘크리트의 타설이음은 레이턴스나 취약한 콘크리트 등을 제거하여 새로 타설하는 콘크리트와 일체가 되도록 처리한다.

라) 타설이음부의 콘크리트는 살수 등에 의해 습윤시킨다. 다만, 타설이음면의 물은 콘크리트 타설 전에 고압공기 등에 의해 제거한다.

마) 타설이음부의 일체성 확보 또는 수밀성 확보를 위하여 특별한 조치를 강구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방법을 정하여 담당원의 승인을 받는다.

바) 콘크리트 타설 시작후 할 수 없이 타설을 중지하는 경우의 타설이음부의 위치, 형상 및 처리방법은 위의 가~라 항에 준한다.

 

이어치기 위치 (건축구조실무Q&A)

 

이어치기 위치 (건축구조실무Q&A)

출처 : 건축구조실무Q&A(사단법인 한국건축구조기술회 /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