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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의 겹침이음구간에서의 135도 갈고리 시공이 안될 때 대처 방법-RC클립 사용 (출처:CH건설기술)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둥의 띠철근 135도 갈고리 시공이 안되는 구간인 겹침이음구간에서 RC클립을 이용하여 135도 갈고리 시공을 대체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CH건설기술 홈페이지 : http://chrcc.kr
RCC 내진갈고리
원터치 내진클립, 기둥 띠철근 풀림방지 클립, 기둥 띠철근 135º대체용 내진클립
chrcc.kr
CH건설기술에서는 2020년부터 그 이전의 D13용과 D10용 RC클립에 대해 정착성능, 압축성능, 내진성능의 구조성능을 완료하고 D13용은 개당 1500원, D10용은 개당 1000원을 절찬리에 판매하여 왔습니다.(아래그림)
검증과정과 제품에 대한 안내서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아래그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구조성능검증을 하고 있는 D16용 RC클립도 게재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16용은 개당 2000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철근콘크리트 기둥의 이음은 기준에서는 응력이 가장 작게 작용하는 구간인 기둥 중앙에서 겹침이음하라고 하지만 사실상 현장에서는 중앙 위치에서의 이음보다 소성구간인 아래 구간에서 겹칩이음하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비록
기둥 아래구간에서 겹침이음을 하더라도 아래에서 철근을 옵셋하여 다우얼로 뽑아놓은 상태에서 주철근을 이음하라고 하고 있습니다.(아래그림)
그러나, 대부분 옵셋철근으로 구부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대부분 병렬이음으로 시공합니다.
사실 병렬이음도 실험에서 직렬이음에 비해 구조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고는 있으나(나중에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병렬이음에 문제는 크게 이 구간에서 횡보강철근(전단보강철근)의 내진갈고리인 135도 갈고리 시공이 되지 않는 다는 게 문제입니다.(아래그림)
그래서 현장에서 발견되는 즉시 감리분들이 지적하여 시공오류를 시정하거나 다시 시공하기를 지적하지만 작업하는 분들이 쉽게 그리 따라주거나 변경하지 않습니다.
이런 작업성 문제들 때문에 뉴스에서 후프철근이 누락되거나 시공오류가 생기기도 하는 데 언론에서는 착오로 인한 띠철근 누락이나 이런 사항들을 실수로 보도하지 않고 무슨 엄청난 이익을 보는 부패세력이 부를 축적하기 위해
일부러 빼먹었다고 하는 식으로 보도하는 것을 볼 때마다 좀 보도 내용이 의도적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겹침이음구간에서 주철근이 나란히 병렬로 배치된 경우는 양쪽 135도 갈고리로 시공하여 기둥 상부에서 끼워넣기도 쉽지 않습니다.
옆에서 끼워넣어서 90도 갈고리를 135도로 구부리는 건 더더욱 어렵고요..
그래서 현장에서 보면 띠철근 D10인 경우보다 D13인 경우는 직경이 더 크고 최근에는 고강도 SD500의 철근도 횡철근으로 사용하게 허용하면서 왠만한 힘으로는 구부러지지도 않아 그냥 90도 갈고리로 나두는 경우가 종종 보이고
현장 작업반장님이나 작업하시는 분들도 모르겠다고 알아서 해라 하고 그냥 넘어갈려는 경우가 있어 난처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갈고리를 병렬이음된 주철근 사이가 보이는 구간까지 길게 내밀게 한다면 CH건설기술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터티-RC클립을 아래사진처럼 결속하게 되면 기존의 135도 갈고리보다도 우수한 정착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매우 안전하게 됩니다.
만약에 기둥의 겹침이음 구간에서 병렬이음이 되어 띠철근이 135도 갈고리 시공이 어려울 경우 사진들처럼 90도 갈고리에 D10, D13, D16 원터치-RC클립으로 결속하여 해결함으로서 감리하시는 분이나 작업하시는 분들 모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도 대처하고 구조적으로도 안전한 시공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무쪼록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