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슬래브 비부착 강연선 정착구 시공시 고려사항 (출처 : 핵심구조상식)
2017년에 발간된 핵심구조상식에서 복기하는 내용이지만 최신기준 내용과 비교해도 별차이는 없어 보이나 차이점이 있을 수 있어 참고하여 봐주시 감사하겠습니다.
PT슬래브 비부착 강연선 긴장시, 정착구 주변 콘크리트 파괴 방지를 위한 사전 고려사항에 대해서 알아봄.
1. 포스트텐션(Post Tension) 적용 슬래브 개요
1) PT가 적용되는 슬래브 두께는 통상 200에서 300mm(L/40)이고, 국내에서는 정착구 수량 절감을 위해 지름15.2mm, 미국 등에서는 지름 12.7mm 강연선을 사용함.
2) PT슬래브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강연선에 도입되는 긴장력이 처짐 제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강연선의 레벨(프로파일)을 정확히 구현하는 것임.
2. 강연선 긴장시 사전 확인사항
1) 긴장은 강연선 인장강도의 80%이하 또는 항복강도의 94%이하로 긴장함. (일반적으로 지름 12.7mm의 경우, 인장강도의 80% =146kN, 지름15.2mm의 경우, 인장강도의 75% =196kN로 긴장함)
2) 완전 긴장시 콘크리트의 강도는 최소 21MPa를 확보해야 하고, 콘크리트 강도는 현장수중양생, 현장봉함양생 등 구조체 관리용 공시체로 확인함.
3) 긴장력 부여시 최소 콘크리트 강도 확보 및 정착구 주변 보강철근 적용을 통해 정착구 주변 콘크리트 파괴를 방지함.
3. 강연선 긴장시 정착구 주변 파괴 원인
1) 부실한 콘크리트 타설 : 허니컴 발생, 콘크리트 밀실도 부족, 정착구 주변 전선배관 파이프 등 공극
2) 집중배치 긴장재(3개 이상) 정착구 주변 철근 디테일(규격, 위치, 간격) 관리 부족
4. 긴장시 정착구 주변 관리 방안
1) 밀실한 콘크리트 타설 및 주변 공극 최소화
(1) 다짐봉의 수평이동이 아닌 정착구 주변 수직으로 사용하여 밀실한 콘크리트가 되도록 함.
(2) 정착구 안쪽 거리 450mm이내, 각도 45도 이내에 보강되지 않은 개구부 또는 슬리브 등이 없는 지 확인하고, 이 구간에 포함되는 개구부 등은 강관 등으로 보강함.
정착구 인근 개구부의 보강
2) 정착구 주변 철근 디테일(규격, 위치, 간격) 관리
(1) 정착구 주변 철근 보강은 집중배치 긴장재(3개 이상)에 대해서 적용함.
(2) 헤어핀의 개수는 총 긴장정착구 개수+1개이고 수직으로 설치해야 철근의 성능발휘가 유효함.
(3) 헤어핀<HD10이상, 길이 : 정착길이 (일반적으로 300mm), 높이: 슬래브두께-피복x2>
(4) 헤어핀에 수직으로 설치되는 보강근<최소2-HD13(T&B)은 정착구 외측면으로 150mm이상 연장함.
(5) 텐던은 정착구와 평면 및 단면상에서 직각을 이루도록 설치되어야 하고 직각인 상태를 최소 305mm이상 유지함.
집중배치 텐던에서 정착구 주변 철근 디테일 적용 예 (슬래브 두께 210mm)
5. 기성품을 사용한 정착구 주변 보강
1) 기성제품 힐릭스(Helix)타입을 사용하면 정착구 지압면 안쪽의 철근 과밀 현상을 해소할 수 있고 설치시 시공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음.
2) 아울러 보강에 대한 품질확보 또한 용이함.
힐릭스 보강재 예
힐릭스 설치 단면 및 사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