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의 영향을 받는 토양에서의 강관말뚝의 부식 (건축구조실무Q&A)
질문 : '강말뚝의 부식은 지반조건, 지하수조건 등에 따라 서로 다르므로 설계를 위한 일반적인 지반조사로부터 강재의 부식을 추정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일반적인 지반조사가 아닌 강재의 부식을 추정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요?
해수의 영향을 받는 토양에서의 강관말뚝의 부식은 어떻게 추정해야 하나요?
답변 : 일본항만협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해수에서는 0.03~0.1mm/년을 적용함
우리나라에서는 강관부식에 대한 시험자료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인용되는 자료 대부분은 일본이나 미국 등의 것을 사용합니다.
보통 일본토목학회 시험을 인용하며, 시험자료를 근거로 일반지질에서는 0.02mm/년 허용부식량 기준으로 2mm를 저감하여 강관의 단면성능을 구하며,
해수에서는 0.03~0.1mm/년(일본항만협회-환경의 차이)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육상에서는 부식량을 두께에서 빼는 것으로 계산하지만 해수에서는 일반적으로 부식성이 크므로 비말대(물보라대)를 고려하여 피복에 의한 방식을 하면 말뚝수명 80~100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비말대의 강관 부식속도는 0.3mm/년으로 추정합니다.
출처 : 건축구조실무Q&A(사단법인 한국건축구조기술회 /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