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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온실구조체 신축공사(계룡건설) - 사진 및 일부내용 추가
안녕하세요..
예전에 포스팅했었는 데요...
24년 4월 5일 대전충남세종지회 행사에서 특강했던 자료를
디시한번 지회연합회 5월 31일 세종필드CC 행사에서 특강해 달라는 해서
예전 행사에서 구조교수님께서 질문하신
CFT구간의 상세를 한페이지 추가하여 발표하게 되었는 데 그 내용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내용은 저번 블로그에 올린 내용과 동일합니다.
사진 몇장 더 추가한 거 외엔 차이가 없습니다.
예전 블로그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신 분들은 아래 블로그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hansol9596/223409938608
서울식물원 온실구조체 신축공사(계룡건설)
서울식물원 온실구조체 신축공사(계룡건설) 안녕하세요... 오늘은 벌써 8~9년전 제가 설계변경 과정에 참여...
blog.naver.com
첫페이지와 다음 3페이지는 사진을 좀 추가해보왔고 그 다음은 목차입니다.
다음은 디자인 개념을 열거했는 데요
이 온실 구조물은 김찬중 건축가님께서 설계공모로 당선되었고, 실시설계는 삼우설계에서
실시한 프로젝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사진내 내용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실 구조물은 자연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오목한 형태와
식물의 세포형태를 모티브로 했다고 했고 세포형태는
지붕의 형태(ETFE)를 구현한 비정형 구조물입니다.
구조부재로의 골조는 나무형태의 비정형 트위스트 박스단면을 가진 형태로
대규모 전시공간을 개방감 있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장경간 구조가 적용된 구조물로 사실 공간적 내용은 단순하지만 그 형태의 구조미가
조금 독특하게 표현된 구조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건축개요입니다.
위치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하고 있고 마곡역에서 가깝습니다.
발주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이며 나머지 내용은 보는 바와 같습니다.
그 다음 사진은 이미 유명하신 분이라 잘 알고들 계시겠지만 김찬중 건축가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였고 그때 당시 저와 찍은 사진도 같이 올려났습니다.
다음은 구조물 개요입니다.
이어서 구조형식의 선정과정을 좀 나열해 났는 데요...
해당 구조물은 주부재 단면의 가로, 세로 크기가 보통 1m가 넘고
최대 경간이 50m, 최대 높이 30m에 이르는 비정형 장대 구조물이여서
구조형식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장대 구조물을 공사비, 공사기간, 품질을 만족시키면서
어떻게 구현하느냐 하는 점이었다는 내용을 기재하였습니다.
그래서, 시공된 사례조사 등을 통하여 비정형 구조물의 현황을 파악하고
철구제작업체와 관련 전문가, 전문학회 등을 통하여
구조형식별 시공 가능성과 시공시 고려사항 등을 검토하였고
특히, 2방향 곡면의 구현 가능 여부가 가장 중요한 문제였는 데
철근콘크리트구조의 비정형 거푸집은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확보하였으나
2방향 곡면 형상에 맞게 철근 가공 및 조립, 분절 및 이음 등 가능한 지 여부와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시 안전성 확보 방안이 해결되어야 했었고,
강구조의 경우 20mm이상의 후판으로 2방향 곡면형상을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는 데
여러가지 대안을 찾던 중 강재 후판 2방향 곡면 가공이 가능한 제작업체인
대우에스티에서 가장 비정형성이 심한 부분에
대한 목업제작을 통해 제작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조형식을 강구조로 결정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이 구조물의 구현 가능성은 여기에서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시 말하자면 철근콘크리트구조가 아닌 강구조였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큰 문제없이 유지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번 내용에 다시 첨부하면 이때 건축부분 현장소장님이셨던
류병수소장님과 같이 열심히 제작가능한 철구업체를 찾아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침 대우에스티 공장장님실에 갔더니 인천 영종도쪽 교량의 박스형태
철구조물이 저희 것과 유사하여 한번 비정형성이 가장 심한 부분을 목업해 보고
이게 가능하면 모든 부분이 가능하다고 하여 목업을 제작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건축부사업이 아니고 토목부 사업이어서(조경때문에) 품의도 잘 되고
의도한 바데로 진행이 차곡차곡 잘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은(아래사진) 구조상세설계에서의 기둥, 보 골조계획으로는 기둥은 시공성, 공사 시퀀스,
시공단계별 구조안전성 확보 등을 고려하여 철근콘크리트, CFT, 강재 사각단면을 적용했고,
장경간 비정형 보는 강재 박스 거더를 적용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으로(아래사진) 지붕 마감재는 햇빛 투과율이 우수한 이중막(ETFE)를 적용했고,
식물세포조직을 형상화한 골조는 원형강관을 적용했다는 내용입니다.
나중에 ETFE라는 지붕마감재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음 사진은(아래) 외벽은 커튼월을 지지하는 골조로 조립형 각형강관을 적용했다는 내용입니다.
위 사진에서 X자형 조립 강관의 접합부에 대해서도 언급할 내용이 많은 데 그 내용은 다음에 다시 한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음은(아래사진) 구조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하중적용은 고 래 기재된 바와 같이 적용하였고
구조해석에서는 가장 불리한 조건에서 부재설계를 수행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아래사진) 시공과정에서는 시공단계별 구조안전성을 검토했다는 내용이고
시공단계에서는 각종 양중 장비에 대한 하부구조물 및 기초 안전성을 검토하였으며
주골조 설치시 시공단계별 지지조건 및 하중조건의 변화에 따른
구조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확인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아래사진) 가시설물 구조검토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로 가설벤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음은 제작에 대한 내용으로 주로 비정형 박스 부재에 대한 제작과정을 기재하였습니다.
다음은 제작된 부재를 설치하는 과정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마지막 맺음말로서 시공과정에 대한 소감을 나열하였습니다.
실현과정에서 위험요소가 곳곳에서 예상되는 이와 같은 프로젝트의 경우 해결책을 모색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구조물 완성을 위한 협력관계가 필수적이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아래사진) 준공후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그냥 인터넷에 서울식물원하고 치시면 나오는 사진들이지만
마지막 야경사진은 현장에서 야경사진 촬영한 것을
받아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던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대전충남세종지회에서 특강할때 구조교수님께서 CFT구간의 상세를
좀 알고 싶다고하셔서 간략하게 나마 그림으로 표현해보왔습니다.
건축구조물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현장이 아니었나 싶고
시공 및 구조엔지니어로서 건축디자이너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가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번 포스팅에 추가할 내용은 김찬중 건축가분이 현장 방문하셨을 때 여쭤본 사실이 있는데
설계하신 내용데로 잘 구현된 것 같냐고 여쭤봤을 때 100%만족하신다고 말씀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도 김찬중 건축가분은 기억을 못하시겠지만 서도요...ㅎㅎ
오늘은 제가 경험했던 서울식물원 현장의 온실구조체에 대해
저번 학회에서 발표했던 내용을 다시한번 포스팅해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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