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축의흐름

루이스 칸 (출처 : 현대건축의흐름)

한솔이지현이아빠 2024. 11.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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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칸 (출처 : 현대건축의흐름)

파란만장한 인생

루이스 칸은 모더니즘과 국제주의 양식으로 치닫고 있던 20세기 후반에 자신만의 독특한 건축세계를 구축한 건축가다.

20세기 건축계의 전반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근대건축의 4대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르 꼬르뷔지에', '미스 반 데어 로에', '알바 알토'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후의 건축가들은 모두가 이 거장들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루이스 칸 처럼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 

루이스 칸의 인생역정을 살펴보면 건축만큼이나 흥미롭다. 루이스칸은 1901년에 에스토니아의 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나 190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유년기 시절에 대부분 초기 이민자들이 그랬듯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였다.

유아시설 불 곁에서 놀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어른이 되어서도 화상자국이 얼굴에 남아있는 데 이 범상치 않은 모습에서 강한 포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의 복잡한 사생활은 건축사의 소문난 바람둥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화려한 면을 가지고 있다.

결혼은 한 번 했으나, 실제로는 부인 외에 두 명의 내연녀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배다른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남겼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필라델피아 시내의 가까운 동네에 살았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칸의 유일한 아들이자 막내인 나다니엘 칸이 감독한 다큐멘타리 영화 'My Archictect'를 보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 영화는 칸의 건축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건축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봐야할 영화이다.



출처 : 현대건축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