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롱샹교회(르꼬르뷔제)-비정형 건축물의 구현방법 과거사례
한솔이지현이아빠
2024. 7. 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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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샹교회(르꼬르뷔제) - 비정형 건축물의 구현방법 과거사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형화되지 않은 과거의 건축물 중하나인 르꼬르뷔제의 작품인
롱샹교회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할 까 합니다.
일반적인 내용은 인터넷 검색에서 사진이나 내용이 많이 나오는 데요..
제가 뜬금없이 비정형 건축물의 구현방법의 과거 사례들을 계속 포스팅하는 이유는
제가 서울식물원 현장에서 온실구조체를 현실화 시키는 방법에 있어서 원안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던 설계가 실제로
시공이 되는 지 연구하면서 기존의 비정형화 된 구조물들은 어떤식으로 구현되었는 지 고찰하면서
그 기록들을 남겨났던 내용을 하나씩 포스팅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 포스팅 내용에서도 보는 것과 같이 여러 사례의
비정형 구조물 구현사례를 고찰하면서 서울식물원 현장의 온실구조체를 김찬중 건축가의 설계의도를 가장 정활하고 잘 반영하기 위한 의도로 시작한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참고해주시고요..
롱샹교회의 구현 방식에 대해서 간단히 기술해보면
일단 롱샹교회의 구조형식은 주골조형식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이고
롱샹교회의 구조체계는 삼각형의 수직 구조체계에 의해 구성된 육중한 매스가 지붕을 받치고 있으며,
곡면을 가진 깊은 처마의 지붕 및 그 지붕을 받치고 있는 두껍고 경사진 곡면의 벽체,
그리고 수직의 탑 3개의 요소로 구성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중에서 지붕은 교회당 뒤로 부터 앞쪽으로 벽과 함께 상승하여
교회의 전면 모서리에서 그 정점을 이룹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과거에 이 작품이 비정형 형태로 가능했던 이유는,
벽체속에 콘크리트로 된 뼈대가 숨어 있고, 칸막이들은 2인치 두께로
된 위 아래 2개의 만곡된 콘크리트 면을 잡아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붕은 두 개의 쉘 형태로 두꺼운 벽체가 이를 지지하며 1방향 슬래브 형태를 가지면서,
전체 건물 24.7m×12.8m에서 가장 길다고 할 수 있는 장스팬 구간의 길이가 순수한 스팬 길이로는
10m도 안되는 길이 덕분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내용말고도 건축적으로 감탄할 내용들이 많은 데 이런 내용은 제가
기술하는 데 한계가 있어 생략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