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세종 6-3 UR1과 UR2(계룡건설) 모듈러 현장시공 기사 공유, 모듈러건축의 한계: 경제성(개인 의견)
모듈러, 세종 6-3 UR1과 UR2(계룡건설) 모듈러 현장시공 기사 공유, 모듈러건축의 한계: 경제성(개인 의견)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듈러, 세종 6-3 UR1과 UR2(계룡건설) 모듈러 현장시공 기사 공유,
모듈러건축의 한계: 경제성(개인 의견)
이라는 내용으로 개인의견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제가 모듈러건축을 처음 접하게 된 시기는 2003년에 서울대 홍성걸교수님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국내에서 한창 모듈러건축이 시작한 때라 학교건물에 최초로 적용한 시기였습니다.
아마도 신기초등학교 증축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서울대학교 홍성걸교수님의 구조재료연구실의 같은 연구실 출신이시고 당시는
포항산업연구원(RIST)에 계시던
조박사님(현재 아주대 교수님) 께서 연구과제를 주셔서 모둘러건축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구했던 것은 모듈로건축에서 바닥판에 대한 연구로 강재로 된 뼈대에 바닥판을
어떻게든 습식을 최소화해볼 생각으로
기존의 프리스트레스 할로우 코아 슬래브를 이용하고 여러가지 연결재로 일체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거 였습니다.
갑자기 지금 다니고 있는 저희 회사(계룡건설)에서도 LH에서 분양사업에 끼워 발주함에 따라
포스코에이앤씨와 같이
세종 6-3 지역에 모듈러만 따지면 5층 규모로 시공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어딜 가도 계룡건설이 모둘러한다는 기사는 없고 원도급자는
계룡건설인데 박람회 같은데 가서 보면 조감도 위에 맨날 포스코에서만 했다고 써져 있어서
어이가 없기도 했습니다.
최근 인터넷기사에 세종 6-3 UR1과 UR2에 모듈러 시공과정을 설명하면서 자세하게
모듈러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인용을 좀 해볼까 합니다.
이토록 모듈러에 진심이던 포스코에이앤씨가 갑자기 모듈러 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는
기사가 떠서 또다른 무슨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새종 6-3 UR1과 UR2 지역에 사업을 진행할 때도 모듈러 때문에 원가가
너무 올라가서 난리가 나서 다른 부분에서
원가를 낮출수 있는 방안이 없는 지 찾는다고 무척이나 애쓴적이 있습니다.
현재에는 이런 과정을 거쳐 지금은 모듈러 설치 작업중에 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또 저희 회사에서는 무려 12층짜리 모듈러가 있는
세종 5-1 지역에 시작할려고 하니 이것도 그때처럼 난리가 날 것 같은 데 걱정입니다.
이 사업은 분양사업과 같이 LH 에서 턴키로 통합발주 되었습니다.
제 생각엔 LH에서도 모듈러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이렇게하는 것도
모듈러만 발주하면 하겠다고 하는 시공사가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같은 중견사나 종합건설사가 모듈러건축을 더 많이 시행하도록 하기 위헤서는
가장 큰 문제인 경제성(내화문제)이 해결되야 할 것 같은 데요
공사기간도 단축된다고 하고 현장작업도 최소화되어 안전사고도 감소하는 등의
여러 잇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 나서지 않는 이유는
철근콘크리트구조에 비해 공사비가 매우 비싸고 딱히 피부로 와닿는
잇점이 없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미콘 타설이 힘든 지역이나 공사인력 수급이 힘든 군부대나 방학기간에 급하게 해야하는
학교시설 아닌 이상에야
RC구조에 비해 거주성능이 탁월한것도 아니고 공사비가 저렴한 것도 아니며
구조안전성 측면에서 탁월한것도 아닌데 탈현장공법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듈러건축을 고수해야 할 일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죠
모듈러건축을 활성화를 위해 연구하시고 고심하시는 분들은
구조적인 개선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트렉으로
경제성 문제의 해결방안도 많은 모색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친환경차와 같이 국가차원에서 보조를 통해 공사비 자체를 낮춰주는 노력이 아니면 모를까??
모률러건축이 건설구축에 있어 큰 흐름을 차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저층규모나 소규모 주택에 경우는 모듈러건축이
철근콘크리크구조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을 수 있겠으나
중층이상 고층에 있어서는 아직은 잇점이 많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그동안 모듈러를 겪어보면서 느낀 소감을 포스팅해봤는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