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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후프철근 설치 방법(CH건설기술)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철근콘크리트 기둥 띠철근 배근 오시공에 대한 뉴스가 자주 보도되어 기둥 후프철근 작업이 어떤 방법이 있는 지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둥 띠철근의 끝단이 양쪽 90도 갈고리로 되어 있는 경우는 기둥 주철근이 배근된 상태에서 옆으로 띠철근을 벌려서 끼워도 사각형태로 마무리 될 수 있기 때문에 배근된 기둥 주근 상부에서 굳이 끼우지 않아도 되고 옆에서 쉽게 설치작업을 끝낼 수 있습니다.
반면, 기둥 띠철근의 끝단이 양쪽 모두 135도 즉 내진갈고리로 되어 있는 경우는 사실 작업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할 수 있는 작업은 보통 현장에서 양쪽 135도 갈고리를 갖는 후프철근을 현장에서 만든 잔뜩 만든 다음 주철근이 배근된 상부에서 기둥에 배근해야할 후프철근을 모두 집어 넣은 다음에 다시 띠철근 간격에 맞춰 다시 작업하여 마무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아래방법)
두번째 방법은 아래사진과 같이 한쪽 90도 갈고리와 다른쪽 135도 갈고리된 띠철근을 미리 현장에서 만든 다음 주근이 배근된 상황에서 옆에서 끼운 다음 135도 갈고리가 안되어 있는 90도 갈고리를 도구를 이용하여 135도로 구부리는 작업을 별도로 하여야 합니다.
이때의 문제는 정확히 135도로 된다는 보장도 없고 약 110도에서 120도 정로로 하고 135도 했다고 우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작업의 경우의 문제는 하부 철근을 90도 갈고리에서 135도 갈고리로 구부릴 경우는 한명이서 작업이 가능하지만 상부에 있는 후프철근은 이 작업을 위해 주근을 잡고 있어야 할 경우가 많아 반드시 작업인원 2명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두가지 방법으로 양쪽 135도 갈고리를 갖는 띠철근 즉 후프철근을 설치하게 되는 데 작업이 매우 어렵고 난이한 것은 아니지만 좀 번거롭고 귀찮한 부분이 있어서 일부러 띠철근을 누락시키거나 90도 갈고리를 135도로 하지 않는 경우라 하더라도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현장에서 확인된 경우는 시정 조치를 요구해야 되겠습니다.
사실 현장에 가면 시정 조치한다고 해서 바로 시정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시정하라고 하는 사람과 못하겠다는 사람간의 다툼, 또는 시정하라고 하는 사람과 하겠다고 대답만 하는 사람간의 다툼
이러다 보니 결국은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품질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CH건설기술에서는 쉽게 설치가 되고 기준의 제시하는 135도 갈고리와 대등한 구조성능을 발휘하는 135도 갈고리 대체용 원터치-RC클립을 개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언론에서 마치 건설사가 의도적으로 빼먹어 사적 이익을 가져간것처럼 보도하는 행태도 좀 개선될 필요가 있겠습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그 많은 부재에서 띠철근 하나하나 검측하고 오류된 띠철근을 수정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에 잘못된 갈고리를 봤다고 하고 수정 지시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는 수정하겠다고 하지만
사실 다음에 와서 확인하면 수정이 안되는 경우가 있고 또 수정 요구하고 안되어 있고...
그런데 이런 일로 공사를 중지시킬 수도 없고 매우 난처해집니다.
하여튼 처음부터 작업이 잘 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잘 협의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음에는 보다더 알찬 내용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